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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378

[신문기사] "대출 토해내야"...HUG 앞세워 금융규제 조인다 매맷값의 60%를 넘는 금액의 담보대출을 받은 전국 주택임대사업자는 내년 6월까지 초과금액을 상환해야 한다. 주택임대사업자는 보증금 반환보험 상품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보증기관이 보증 가능한 대출 상한을 60%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보증기관을 앞세워 사실상의 대출 규제를 강화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20일 HUG·SGI서울보증·금융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이전 등록한 주택임대사업자는 내년 6월 말까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60% 초과분을 전액 반환해야 한다. 지난 7월 10일 이후 등록한 주택임대사업자도 LTV 60%를 넘길 수 없다. 현재 시중은행은 안정적으로 50%까지만 대출을 내주고 있는 상황이다. 재작년 9·13 부동산대책에서 .. 2020. 10. 20.
[신문기사] 홍춘욱 "저금리 2~3년 이어져 글로벌 부동산 강세 예상" "세계적으로 저금리가 2~3년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글로벌 부동산이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다만 국가별로 차별화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공급 부족이 심한 미국·영국·홍콩·일본 등은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춘욱(사진) EAR 리서치 대표는 19일 조선비즈와의 인터뷰에서 저금리 시대에 글로벌 부동산 시장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키움증권리서치센터 이사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투자운용팀장을 지냈던 홍 대표는 조선비즈 주최로 오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리는 ‘2020 글로벌경제·투자포럼’에 세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홍 대표는 저금리 시대에서 가치 있는 투자와 관련해 "저금리 시대에서는 레버리지가 쉽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커진다"라며.. 2020. 10. 19.
[신문기사] 인천 송도 11공구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산업기술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송도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이하 단지) 지정·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송도 11공구 북쪽 13만5천㎡에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뷰티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 227개를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들 기업을 지원하는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를 신설해 기술 개발과 업종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 등을 도울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개가 입주했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 2020. 10. 18.
[신문기사] 아파트 계약파기 속출하는 '김포'…주택시장 무슨 일이 9월 이후 경기도 김포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더 커지면서 계약을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9월 이전 계약한 물량의 경우 매도인이 ‘너무 싼 가격에 팔았다’는 생각에 계약 당시보다 수 천만원을 더 달라고 요구하거나, 불응할 경우 아예 계약을 파기하는 식이다. 서울경제가 김포시 부동산 시장을 살펴본 결과 최근 한달 새 많게는 1억원까지 오르는 단지가 속출하면서 계약 후 매매가격을 증액하거나 집주인이 계약을 파기하는 사례가 쏟아지고 있다. 화제가 된 사례는 김포 감정동에서 발생한 사례다. 기존에 계약한 금액보다 5,000만원의 증액을 집주인이 요구하자 매수인이 4,000만원까지는 응했지만 1,000만원을 둘러싸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이사 5일 전에 계약이 파기됐다는 것이다. 집주인은 계약금의 2.. 2020. 10. 17.
[신문기사] 7년 뒤 세계 중산층의 25%는 중국인…“트렌드, 그들이 정한다” 중국 중산층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 2027년엔 전세계 중산층의 25%를 차지할 걸로 예측됐다. 올해 만 해도 이들의 총 소비액은 미국보다 55% 많은 7조3000억달러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다. 자국 체제에 만족하는 중국 중산층으로 인해 민족주의 흐름이 강화하는 등 세계 정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숫자 게임서 압도하는 그들= 미국 대표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가 최근 내놓은 ‘글로벌 중국’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중산층은 2027년께 12억명에 달한다는 추산이다. 세계 중산층의 4명 중 1명은 중국인이 될 거라는 얘기다. 중산층은 구매력평가를 토대(2010년)로 1인당 하루 최대 110달러를 소비할 수 있는 부류로 정해 이 연구소가 헤아린 것이다. 중국 중산층의 증가 속도는 엄청.. 2020. 10. 16.
[신문기사] 임대차법에 무너진 전월세 시장... 곳곳서 "나도 홍남기" 발동동 A 씨(70)는 전세 난민이 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연이 남 일 같지 않다. 서울 송파구 신축 아파트에 전세 사는 그는 내년 3월이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데, 집주인이 최근 보증금을 50% 넘게 올려달라고 통보해 왔다.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지만, 집주인이 서울에 사는 자녀를 들이겠다고 해서 꼼짝없이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 그는 인근에 다른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입주할 수도 없다. 재건축 아파트여서 철거 후 주민 이주까지 완료됐지만 인허가가 늦어지면서 입주까지는 최소 4년을 기다려야 한다. A 씨는 “집주인 외아들이 해외에 산다고 들었는데 탐정이라도 써서 아들이 들어와 살지 알아보고 싶은 심정”이라며 “임대차 계약을 앞둔 사람이라면 홍 부총리 같은 문제를 겪는 .. 2020. 10. 16.
[신문기사]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인천 송도 유치 확정 인천이 바이오 분야와 관련된 인프라를 갖추고 ‘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창출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화 한다. 바이오분야 기업과 종합병원·대학·연구기관 등 기존 체계에 더해 인력양성기관까지 유치하면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여건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공동 공모사업인 ‘한국형 NIBRT(국립바이오공정연구교육센터) 프로그램 운영-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를 비롯해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추진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6년간 1,398억 원이 투입되며, 연세대학교 또한 부지 제공 및 추가 건물 신축을 위해 679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들 세 기관은 각각 센터.. 2020. 10. 13.
[신문기사] 재테크 수단으로 전락한 `국민연금 추납` 10년 제한 앞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한 뒤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낼 수 있는 보험 액수가 10년치로 제한된다. 수십 년간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막판에 한꺼번에 내는 `국민연금 추후 납부 제도`를 이용해 낸 돈보다 큰돈을 연금 형식으로 타 가는 부유층의 재테크로 전락했다는 비판 때문이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5일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된 추납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납부 가능 기간을 10년으로 축소하고, 올해 안으로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납 제도는 1999년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이직, 건강 악화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국민이 추후에라도 보험료를 낼 수 있도록 해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선의`의 제.. 2020. 10. 12.
[신문기사]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도약" ...송도 투자유치 로드맵 나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대기업의 투자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인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투자유치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밝힌 ‘IFEZ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 최종보고’ 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K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외국 기업 유치는 물론 조인트벤처(JV) 등을 통한 합작회사 설립 등의 투자유치 방향이 제시됐다. 특히 인천과 송도 주변의 수준 높은 인프라와 결합한다면 외국 기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 2020. 10. 12.
[신문기사]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발표 임박…근거 법령 국무회의 통과 부동산 가격공시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고가주택 중심 현실화율 더욱 높일 듯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를 위한 근거 법령이 마련됐다. 로드맵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공시가격이 시세를 적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정부가 체계적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부동산 실제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인 ‘현실화율’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개정 시행령은 적정한 부동산 공시가격을 책정하기 위한 계획에 부동산 유형별 현실화율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한 소요 기간, 연도별 달성계획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주무.. 2020.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