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378 [신문기사] 매물이 씨가 말랐다... 매도자 복비 0원도 등장한 강남 서울 대치·삼성·청담·잠실 일대에 토지거래허가제가 실시된 이후 이들 지역에서 매물을 찾기 어려운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사겠다는 사람은 꾸준한데 팔겠다는 사람이 없는 상황인 것. 개포·역삼·도곡·반포 등에서 대체 주택을 찾는 사람들까지 생기면서 이들 지역에서도 매물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고 한다. 일부 공인중개사는 물건을 확보하기 위해 매도자에게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8일 강남 3구 일대 복수의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는 최근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하면서 매도자 우위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서울 도곡1동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팔겠다는 사람을 찾는 것이 너무 어렵다. 사겠다는 사람은 연락이 쉽게 닿는데, 매도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우니 복비는 언감생심 .. 2021. 1. 17. [신문기사] 서브웨이·버거킹 양상추 공급업체, 수백억 '잭팟' 비결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도역 개찰구에서 계단을 오르니 핑크빛 발광다이오드(LED)조명으로 가득한 수직실내농장이 보였다. 버터헤드레터스 카이피라 등 10가지 종류의 샐러드용 채소 2만1000포기가 231㎡(70평)면적의 6단 선반 위에서 빼곡하게 자라고 있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약 2800평) 면적에서 자랄 분량의 채소가 불과 40분의 1 공간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다. 국내 최대 스마트팜업체이자 국내 최대 샐러드 판매업체인 팜에이트가 만든 지하철용 실내농장 ‘메트로 팜’이다. 서브웨이 버거킹도 반한 양상추 품질…국내 최대 샐러드판매업체로 팜에이트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도입해 생산과 품질을 배가시켜 샐러드 판매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국내 스마트팜업계의.. 2021. 1. 17. [신문기사] 코로나, 132년 지속된 흑사병처럼 오래 갈 수 있다 영국에서 유행한 코로나19(COVID-19)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확산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데다 기존 코로나 치료제·백신 효과도 확인되지 않아 불안감이 커진다. 코로나19가 올해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우려섞인 전망이 나온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유행하는 지역은 영국, 남아공에 이어 브라질이 추가됐다. 일본 등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도 브라질에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도 많은 양의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는데, 기존 변이 바이러스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변이 바이러스가 두려운 것은 많은 희생을 치르고 알아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관한 정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일례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2021. 1. 16. [신문기사] 돈 몰리는 뱅가드 ETF…블랙록 제치고 7년만에 1위로 세계 2위의 자산운용사인 미국 뱅가드가 7년만에 올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자금 유입액 기준, 블랙록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반면 3위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SSGA)는 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저로 낮아지면서 미국 ETF 시장 내 양극화는 심화됐다. 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 들어 뱅가드 ETF에 유입된 자금은 총 1940억달러(211조5200억원)로 집계됐다. 세계 1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1145억달러(124조8400억원)를 압도하는 규모다. ETF 자금 유입액 기준으로 뱅가드가 블랙록을 제친 것은 2013년 이후 7년 만이다. 뱅가드 관계자는 “올해 11월 말까지 공모펀드 격인 뮤추얼펀드의 자금 중 370억달러(40조3300억원)가 저가 ETF에 몰리면서 유입액.. 2021. 1. 15. [신문기사] 들어와 산다던 집주인, 한달만에 집 팔았다. “집주인이 실거주할 예정이라며 세입자에게 나가라고 통보한 다음 잠깐 실거주 행세를 하다가 다시 집을 팔겠다고 하면 어쩌할 도리가 없어요. 세를 놓는 경우는 명백한 위반이지만, 집을 파는 경우는 규정 자체가 없어서 저희도 난감한 상황입니다.”(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관계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지 반년이 다 되어가지만 전월세시장에서의 혼란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작년에 접수된 임대차 관련 민원 건수는 총 3만 9389건이다. 지난해 동기(2만 4732건)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임대차법 시행이 본격화된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민원 건수를 집계해보면 2만 4216건에 달한.. 2021. 1. 15. [신문기사] 바이든표 2조달러 '슈퍼 부양책'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조달러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CNN은 13일(현지시간) 바이든 참모들을 인용해 최근 미국 의회에 이 같은 부양책 규모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14일 델라웨어 윌밍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부양책을 발표한다. 이번 부양책에는 개인당 2000달러 현금 지급, 실업보험 수당 지원,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코로나19 사태 대응으로 재정난에 봉착한 주정부와 지방정부를 지원하는 내용까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대선 당시 슬로건이었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계획에 기초한 장기 부양책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양책 규모는 조정될 수 있지만 상원 다수당 원.. 2021. 1. 15. [신문기사] 美연준의장 "당분간 금리인상 없다…출구전략 말할 때 아냐"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올해 가파른 경기회복 전망 속에서도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프린스턴대가 주최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에서 "정책금리를 올려야 할 때가 오면 우리는 분명히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그런 상황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양적완화(QE) 조치인 채권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아직은 출구전략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그는 "경제는 아직 우리 목표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며 "우리는 임무를 확실히 끝내기 전까지 통화정책 도구를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우린 기대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2021. 1. 15. [신문기사] 인천 정치권 '한국형 랩 센트럴' 유치…발 빠른 움직임 美 바이오 기관 벤치마킹한 정부 전략사업… 5천억 들여 조성 계획 허종식 "송도 들어오면 생태계 완성" 이달 삼성바이오 임원과 간담회 정부가 K-바이오 핵심 전략 사업으로 '한국형 랩 센트럴((Lab Central)' 조성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인천 정치권이 이를 유치하기 위한 물밑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5천억원을 투입,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전문 스타트업 육성·지원 기관인 랩 센트럴을 벤치마킹한 한국형 랩 센트럴을 국내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진과 랩 센트럴 인천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이달 중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허 의원실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존 스타트업 육성 기관을.. 2021. 1. 14. [신문기사] “계약갱신청구권 쓰실 건가요”… 집주인·세입자 ‘눈치싸움’ 치열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을 규정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시행된 지 약 6개월이 흘렀지만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은 여전하다. 교묘히 법망을 피해 전세금을 올리거나 집을 매도하려는 임대인과, 최대한 전세 기간을 연장하려 하는 임차인 사이에 신경전과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내달 13일부터 공인중개사가 세입자 있는 주택 매매를 중개할 때 의무적으로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매도인으로부터 확인하도록 하는 시행규칙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이마저도 세입자가 협조하지 않으면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계약갱신 청구권 쓸까 말까” 아직도 혼란스러운 임대차 시장 “일단 집주인한테 말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보세요.” 전세계약 만료를 5개월 앞둔 직장인 윤모(34)씨는 최근 지역.. 2021. 1. 14. [신문기사] 美 금리인상·양적완화 축소?…연방은행 총재들 말 달라졌다 “올해 안에 양적완화(QE) 규모를 축소하기를 희망한다.”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지난 11일 한 말이다. 그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올해 미국 경제가 강하게 성장하며 연방준비제도(Fed)가 쓴 이례적인 통화 완화책 일부를 되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d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미 국채와 주택담보대출증권(MBS) 등을 사들이는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정책을 이제 조금씩 거두자는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낸 것이다. 카플란 총재는 “Fed의 전례 없는 부양책을 없애는 게 경제와 (금융)시장 건강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금리 인상' 언급도 나왔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2021. 1. 13.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