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기사378

[신문기사] 역세권 고밀개발의 '역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도심 주택공급 방안 1호인 '역세권 고밀개발'이 사실상 비역세권 고밀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지하철역 역간 거리가 평균 1㎞ 안팎으로, 변 장관의 구상대로 역세권 범위를 500m로 확대지정하면 사실상 서울 전체가 역세권에 해당돼서다. 특히 주요 지하철역 인근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중심상업이나 상업용지라는 점에서 갈등 조정이 어렵고, 실제 공급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는 현실적 난제를 풀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역세권 고밀개발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결국 역에서 먼 곳에 위치한 부지가 우선 대상이 되는 '비역세권 고밀개발'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0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역간 평균거리는 1㎞ 남.. 2021. 1. 12.
[신문기사] 인천시, 배곧대교 건설사업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새로 포함해 국책사업으로 추진 인천시가 송도-시흥을 잇는 배곧대교 건설 사업이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담긴다. 10일 인천시와 시흥시 등에 따르면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 11공구와 시흥 배곧신도시를 연결하는 배곧대교를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시흥시와 논의했다. 시흥시는 배곧대교 주변 지역을 인천시와 마찬가지로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포함하는 동시에 일반도로 노선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시흥시의 이 같은 배곧대교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포함 및 도시기반시설 지정은 국책사업화의 명분을 갖추기 위해서다. 앞서 주민·환경단체 등은 현행 습지보전법 등에 따라 해상항로 건설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만 습지보호지역 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배곧대교 사업을 반대해 왔다. 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배곧대교 건설.. 2021. 1. 10.
[신문기사] 세계 식량가격 급등…"곡물값 6년래 최고, 여기서 더 오른다" "코로나19로 소득 줄었는데 식량값은 올라" 세계 식량 가격이 7개월째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내내 식량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 '기아 팬데믹'이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7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세계 곡물가격지수가 115.7로 6년만에 최고치를 냈다고 발표했다. 전월대비 1.3포인트 올랐다. 유엔 곡물가격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쌀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작물 가격이 모두 올랐다. 작년 유엔 곡물가격지수 연간평균치는 전년 대비 6.4포인트 올라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냈다. FAO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쌀값은 전년 대비 8.6% 상승했다. 세계 수요가 부진한 편이었는데도 코.. 2021. 1. 10.
[신문기사] 주택공급 대책에 ′오피스텔·도시형주택′ 활용...세금 감면 검토 정부가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 등 준주거시설의 세금 부담을 줄여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작년 부동산 대책으로 준주거시설의 취득·종부세 부담이 늘어나자 투자수요가 줄어들면서 공급도 함께 감소했다. 세부담이 줄면 아파트로 몰리는 수요가 준주거시설로 일부 분산돼 주택시장 안정에 다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준주거시설 공급 감소...세금 완화 요구 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변창흠 장관과 주택공급 업계 관계자들간의 간담회에서 주택업계는 준주거시설에 대한 취득세 부담 완화 및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기준선 상향을 요청했다. 준주거시설에는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해당된다. 지난해 8월부터 취득세 부과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택으로 간주돼 세부담이 커졌다. 2주택 이상 보유시 기존에는 .. 2021. 1. 9.
[신문기사] 넷플릭스, 한국에 1만6000㎡ 규모 ‘콘텐츠 생산기지’ 구축 넷플릭스가 한국에 약 1만6000㎡ 규모의 콘텐츠 생산기지를 마련했다. ‘킹덤’, ‘스위트홈’ 등 한국산 오리지널 콘텐츠가 해외에서 연달아 인기를 끌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제작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경기 파주시와 연천군의 ‘YCDSMC 스튜디오 139’, ‘삼성 스튜디오’와 장기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YCDSMC 스튜디오 139는 9000㎡(6개 스테이지), 삼성 스튜디오는 7000㎡(3개 스테이지) 규모다. 넷플릭스는 이를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해당 스튜디오에서 지난달 한국판 제작이 발표된 ‘종이의 집’(한국판 제목은 미정) 등의 촬영을 검토 중이다. 2017년 스페인어 원작으로 선보여 시즌4까지 나온 종이의 집은 스페인 조폐국에서 수억 유로를 인.. 2021. 1. 8.
[신문기사] 쿠팡 2분기 美상장 추진…기업가치 32조원 넘을듯 쿠팡이 이르면 올 2분기에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며 기업가치는 300억달러(약 32조67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상장 무대는 미국 나스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의 누적 적자는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소프트뱅크가 추가 투자를 결심하지 않는 한 `상장`이 유일한 탈출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7일 소식통을 인용해 쿠팡을 비롯해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기업 6곳이 올해 IPO를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쿠팡이 공식적으로 나스닥 상장을 언급한 적은 없다. 쿠팡의 누적 적자는 상장 과정에서 변수로 꼽힌다. 2019년 기준 쿠팡의 누적 적자는 3조7496억원에 달한다. 지난 2018년 1조원 넘는 적자를 기록했으며 2019년엔 적자폭을 7000억.. 2021. 1. 8.
[신문기사] 인천경제청, 송도 랜드마크시티 1호 공원 착공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와 서해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이 착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공원 조성과 관련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지연됐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업체 선정을 완료한 뒤 지난해 말 공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 조성에는 총 2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수변광장, 전망카페, 계단식 수경시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온열질환 예방, 관수·방제 수목관리 등 다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총 면적 26만3000㎡ 가운데 먼저 1단계(7만8000㎡)로 추진되며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조성되는 나머지 2단계(18만5000㎡) 사업까지 완료될 경우 최근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송.. 2021. 1. 6.
[신문기사]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현실로 다가오는 송도의 꿈 세계 최대의 바이오클러스터(집적지)를 향해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 송도 4·5공구 일원에 조성된 바이오단지(92만㎡)를 오는 2030년까지 송도 11공구로 확장시켜 전체 면적만 200만㎡에 달하는 초대형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시는 바이오 의약품뿐 아니라 바이오 관련 산업이 총망라된 바이오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송도에 구축하는 것으로 계획을 구체화 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외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나서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제 송도 바이오단지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시설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단지의 외형을 갖추게 됐고, 특히 2020년에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2021. 1. 4.
[신문기사] 테슬라, 작년 49만9550대 출하... 사상 최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신기록을 잇달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4분기, 또 지난해 전체 자동차 출하대수가 나란히 시장 전망치를 압도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미국내 유일한 공장인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이 코로나19 방역조처로 생산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신기록 수립에 차질이 없었다. ■ 코로나19에도 사상최대 출하 실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자사의 전체 자동차 출하대수가 2019년 36만7500대에서 지난해 49만9550대로 대폭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팩트세트가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예상된 출하대수 평균치인 49만3000대를 6500대 넘게 웃도는 수준이다. 생산량은.. 2021. 1. 4.
[신문기사] 대출 숨통 다시 트인다... 시중은행, 1월부터 속속 재개 올 연말 사실상 중단됐던 은행권 대출이 내년부터 다시 재개된다. 연말을 앞에 두고 가계 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필사적인 대출 죄기에 나섰던 은행들은 연초부터 서서히 대출 관련 정책을 이전으로 되돌리는 분위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년 1월부터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 비대면 신청을 다시 받기로 결정했다. 이 상품은 금융 소비자가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대출 대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신청을 받지 않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출 상담사를 통한 주택·오피스텔 담보 대출, 전세대출 모집을 연말까지 막았던 조치도 다음달부터 풀린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비대면 신.. 2020.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