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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379

[신문기사] ‘151층 송도 랜드마크타워 건립되나’... 6·8공구 개발 재시동 법적 다툼 끝내고 3년 여 만에 블로코어컨소시엄과 재협상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128만㎡(38만평)에 오는 2026년 까지 151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와 주거·상업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부터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재협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7년 우선협상자로 블루코어컨소시엄을 선정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돼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블루코어컨소시엄은 이에 우선협상자 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2017년 10월 법원에 냈고, 지난해 10월 항소심에서 승소한 뒤 인천경제청이 상고를 포기해 법정 다툼을 끝냈다. 재판부는 인천경제청이 블루코어컨소시엄의 우선협상자 지위를.. 2021. 4. 6.
[신문기사] LH 투기 사태로 3기신도시 늦춰질라… 신발끈 조여매고 속도내는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문제가 사회문제로 커지면서 주택 공급 정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용역 발주나 법률 준비는 일정대로 착착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난 26일 "LH 사태와는 별개로 차질 없는 공급대책 후속 조치를 통해 주택 공급 시기를 하루라도 단축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초지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다만 주택 공급정책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토지보상 문제가 벽에 부딪힌 상태다. 28일 LH에 따르면 LH인천본부는 최근 직원 땅 투기 문제로 내부 문제를 수습 중인 LH광명시흥사업본부를 대신해 시흥시 지역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이 용역에는 2024년에 개통되는 신안산선과 2026년에 개통되는 월곶.. 2021. 4. 3.
[신문기사] "주택 과잉공급" 올 하반기 본격 입주 앞두고 대구서 울린 '경고음' 저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수년간 주택이 과잉 공급된 대구에서 또다시 대규모 미분양 사태가 나올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내년에 앞둔 만큼 최근 급등한 부동산시장이 경착륙하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올 하반기 본격 입주가 시작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1일 대구시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대구에선 49개 단지, 3만3,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대구지역 주택 적정수요(1만2,978가구)의 2.5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2018~2027년 대구의 누적 주택 수요는 총 12만4,662가구. 연간 1만2,500호 안팎의 공급이 적정선이나,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분양물량은 8만5,268가구에 달한다. 지난해에만 3만2,070가구가 분양됐다. 공급 물량.. 2021. 4. 2.
[신문기사]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 맡는다 송도에 자이브랜드가 점점 늘어나네요 ㅎㅎ 인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11-1공구) 조성사업 수익용지 개발 시공사로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송도개발㈜)은 지난 30일 2단계 조성사업 수익용지 개발 시공사 컨소시엄(재공고) 공모 심사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송도개발㈜이 송도 11-1공구 내 16만8천300㎡ 수익용 부지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건설해 발생한 개발이익으로 1단계 미개발 부지와 2단계 신규 학교부지에 연세사이언스파크(38만6천100㎡)를 조성하고, 연세대는 세브란스병원 및 사이언스파크 연구단지를 유치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만 8천700억 원에 달한다. 지난 2월 시작된 컨소시엄 선정 입찰에는 G.. 2021. 4. 1.
[신문기사] 한국판 베네치아처럼… ‘송도 워터프런트’ 만든다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서북쪽에 있는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1공구 현장. 15m 폭의 기존 수로를 매립하고 6공구 방향으로 폭 60m의 새로운 수로를 만드는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워터프런트 1단계 1공구의 현재 공정은 20.4%다. 내년 12월 준공하는 1단계 1공구는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서북쪽 해안에서 6공구 호수공원을 잇는 수로를 확장하고 수심을 깊게 해 방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서해 바다를 매립해 만든 도시로 만조 때 집중 호우가 발생하면 바닷물이 범람할 수 있다. 워터프런트 공사는 송도국제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수로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단계 1공구 토목공사를 벌.. 2021. 4. 1.
[신문기사] "아파텔 대출도 막힌다니 내 집 마련 물 건너가" 신혼부부 울분 “‘아파텔(아파트와 비슷한 평면의 주거용 오피스텔)’ 대출까지 막힌다니 마지막 사다리가 걷어치워진 느낌입니다.” 정부가 지난 ‘3·29 대책’(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 대책)에서 토지 등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이후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까지 아우르는 규제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출 규제가 심한 아파트 대신 아파텔 매수를 고려하던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가 피해를 볼 것이란 지적이다. 대출 규제로 아파텔 수요자 피해 우려31일 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3·29 대책’ 중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LTV 규제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반발 여론이 커지고 있다.. 2021. 4. 1.
[신문기사] 기존 레지던스(생활형숙박시설) 규제 2년간 유예한다 정부가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을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기존 레지던스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제방안을 마련했다. 2년간 유예기간을 둬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고 주거지로 용도 변경을 유도한다. 다만 전례가 없는 용도 변경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31일 국토교통부는 “현재 코로나19로 숙박업이 어려운 상황에 기존 세입자와 소유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 시행 후 2년간 유예기간을 둬 이행강제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 기간 동안 주택으로 계속 사용할 것이면 용도 변경을 하고, 아니면 허가받은 대로 숙박업 신고를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업지역에 주로 들어선 레지던스를 아파트나 주상.. 2021. 4. 1.
[신문기사] 송도 "세계 최고 바이오클러스터 위상 한층 강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현재 92만㎡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2030년까지 총 200만㎡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IFEZ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지난 1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립한 신사옥 입주를 마쳤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신사옥 건립을 계기로 그 동안 분산됐던 연구·업무 인력과 인프라를 집결시킴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 이오젠의 합작투자로 2012년 설립됐다. 이달에는 헬스케어 전문 그룹인 동아쏘시오의 계열사인 동아ST바이오의약연구소가 완공, 내달 중순까지 연구인력 입주가 이어진다. 동아ST는 1,000억 원을 투입, 바이오연구소 인근에 연면적 1만5,0.. 2021. 3. 31.
[신문기사] 문재인 정부, 백신 구입에 '1조원' 웃돈 줬다… 그나마 90%는 언제 올지도 몰라 文정부, 백신 구매비 총 3조8067억… 백신 단가 최고가로 계산해도 총 2조8130억원 AZ 1회분 3~5달러, 화이자 19~20달러… 文정부, 1회분 평균 22.5달러 지급한 셈 웃돈도 문제지만… 의료계 "다른 나라 집단면역 때 우리는 마스크 쓰고 다녀야" 문재인 정부가 백신 구입을 위해 약 1조원의 웃돈을 얹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던 문재인정부가 늑장을 부린 탓에 헛돈을 쓴 셈이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웃돈까지 주고 산 백신조차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내 의료계를 비롯해 외신들조차 우리 정부가 백신 도입을 서두르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한국경제가 한동안 ‘코로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는 상황이다.. 2021. 3. 29.
[신문기사] 전셋값 '내로남불' 인상 김상조 경질 "국민들에게 큰 실망드려 죄송" 임대차 3법 시행 이틀 전 전세금 14.1% 올려 받아 오전 文대통령에게 사의 표명…후임 이호승 경제수석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경질했다. 김 실장은 전세금을 5%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임대차 3법이 시행되기 이틀 전인 지난해 7월 29일 현 세입자와 전세금을 14.1% 인상하는 전세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기존 전세 계약이 만료되기 전이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에 이호승 현 경제수석비서관을 임명했다"면서 김 실장 경질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엄중한 시점에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그.. 202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