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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제3연륙교 이달 발주 … 12월 첫삽

by Opus One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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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이달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된다. 인천대교 민자사업자 손실보전금 문제에 가로막혀 10년 넘게 표류했던 제3연륙교는 2025년 말 개통 예정이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 교량이다. 왕복 6차로, 4.67㎞ 길이의 제3연륙교에는 기존 영종대교·인천대교와 달리 보도, 자전거도로가 설치된다. 시는 2025년 12월 공사를 끝내고 개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30년까지 제3연륙교 통행료는 편도 4000원이 징수된다. 영종·청라 주민은 무료다.

제3연륙교 착공은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포함된 지 17년 만이다. 제3연륙교 건설비는 2006년 영종·청라 택지 분양 과정에서 조성원가에 5000억원 넘게 반영됐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인천대교 등 2개 민자도로에 대한 손실보전금이 2조원으로 추산되면서 관계기관 협의에 가로막혔다. 손실보전금 문제는 국토교통부와 민자 사업자의 국제 중재로도 번졌다. 지난 7월 국제상업회의소 중재가 종결됐고, 시는 손실보전금 전액을 부담하겠다는 확약서를 국토부에 냈다. 2025년부터 2039년까지 손실보전금 규모는 최대 4900억원으로 예상된다.

제3연륙교 착공까진 두 차례의 협약 체결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시는 이달 사업비 부담을 놓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인천도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다. 착공이 지연되면서 총 사업비가 6500억원으로 불어난 까닭이다. 다음달에는 인천시·국토부·인천대교㈜가 손실보전금 부담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7281

 

3연륙교 이달 발주 … 12월 첫삽 - 인천일보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이달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된다. 인천대교 민자사업자 손실보전금 문제에 가로막혀 10년 넘게 표류했던 제3연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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