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송도 더샵 센터니얼 청약일이었는데요,
늘 그렇듯 청약 결과 전에는 카페 등 SNS에서
"고분양가다", "저 금액이면 서울 아파트 구축을 사지 왜 송도를 사냐", "미분양 확정이다" 등등
부정적인 의견들이 난무하는데요.
송도에서 수없이 많은 분양을 지켜본 결과는 항상 같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경쟁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송도의 집 값은 오늘이 가장 싸다"... -_-;
결과적으로 확장비 및 중도금 포함시 8억 중반되는 84제곱미터 아파트 경쟁률이...
"최고 430대 1", "평균 140대 1"로 나왔습니다.
다음 주자는 "송도 힐스테이트 더 레이크 3차"인데, (6월 12일 모집공고 예정)
이 곳도 호수뷰 너머로 송도 전경이 보이는 곳이라 분양가가 궁금해지는군요,
8월 전매제한 전 모집공고 예정이라 박터질 듯 합니다.
아무튼 요즘 프라임뷰 및 센터니얼 등 신축 분양의 활황으로
주변 입지 좋은 구축들(사실 5년도 안된 아파트지만, 송도에서는 구축 취급 ㅠ)이 연이은 신고가 갱신을 하고 있네요
제가 2017년 하반기에 전세금반환보증보험 가입 조건으로 매입한 "송도 마스터뷰 23-1블럭(고층)"도
매입 당시에는 4억 후반대였는데, 이번에 중층이 7억원으로 신고가를 찍었군요...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7억 1천만원으로 거래완료가 되었으나,
실거래는 1천만원 깎아서 진행한 것 같습니다 ^^
※ 참고로, 지금 네이버 부동산에서는 조회가 되지 않습니다.
부동산에서 신고가 물건들은 거래가 완료되면 바로 내리거든요...
왜냐, 매도자 분들이 신고가 거래완료 내역을 보게되면 아무래도 매도가격을 더 올릴텐데,
이렇게 되면 부동산 입장에서는 거래 성사가 어려울테니,
가급적 가격을 올리지 못하게 이런식으로 신고가 물건들은 바로바로 내리고,
저가 물건들은 거래완료 상태로 오래 나두는 악습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 단지의 경우
인천대입구역에 가까운 블럭일수록 시세가 높은 편입니다. (23블럭 > 22블럭 > 21블럭)
22블럭의 경우 동일 29평형이 6억 중후반에 거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공구 대장격인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경우도
마스터뷰와 마찬가지로 인천대입구역과 가까운 단지일수록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구요. (15블럭 > 14블럭 > 13블럭)
퍼팍의 경우 이미 동일한 29평형이 7억 초반대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17년 하반기 매입 후 '19년 하반기까지 전세 한바퀴를 돌렸을 때만 해도,
특별한 시세 상승은 없었는데요.
인천대입구역으로 GTX B 역사가 거의 확정되어 있었고,
예비타당성 결과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전세를 한바퀴 더 돌리기로 결정(전세금반환보증보험 조건으로 순투자금 5천만원)했는데,
지금에서 보니 정말 잘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
주변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공구이기 때문에 (국제학교, 도서관, 신세계, 이랜드몰, 롯데몰 등등)
앞으로 시세 상승은 계속 될 것으로 판단하고, 좀 더 장기 보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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