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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구 도서관 설계 국제공모 당선작

by Opus One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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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올댓송도

<'송도국제도서관' 설계공모 경과 보고 및 최우수(1등) 당선작 심사위원 심사평>

연수구 송도동 115의 2 일원 9427㎡의 대지에 지어질 송도국제도시 도서관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이 지난 2월 26일(금) 최종 본심사를 끝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작년 12월에 529개팀(국내 132팀, 해외 397팀)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2월 22일(월) 접수 결과, 44개국에서 총 242팀의 작품이 제출되었습니다. 최근 다른 지자체 설계공모 사례를 보아도 이와 같이 큰 관심을 가진 공모전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이번 심사는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방역방침에 따라 대면심사와 비대면(온라인 zoom)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심사위원으로는 국내외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건축가들을 대거 위촉하였으며 이은석(경희대학교), Louis Becker(Henning Larsen), Robert Greenwood(Snøhetta), John Enright(GRIFFIN ENRIGHT ARCHITECTS), 임종엽(인하대학교), 심사위원장은 임재용(OCA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맡아 최종 본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토론을 중심으로 투표제가 병행되어 진행된 이번 본심사는 총 5번에 걸친 투표와 선정회의 등이 진행되어 본심사장의 열기를 더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1위로 선정된 당선작은 ㈜선건축사사무소(대한민국)+Pentatonic LLC(미국)의 "Criss-Cross Library"로 결정되었으며,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Atelier Lab.C. of Chingqing University(중국)의 안이 2등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3등작은 SMAR(스페인)의 제출안으로 돌아갔으며, 공동 4등작은 ㈜사파리건축사사무소(대한민국), STL Architects,Inc(USA)+BAUM Architects, Inc.의 제출안이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당선작 "Criss-Cross Library"는 과거의 도서관을 탈피하여 미래의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도서관은 일방적인 지식전달 흐름을 가지고 있지만, 이 작품은 사람간의 상호 작용을 통한 정보공유와 미디어와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도서관의 이미지를 구현하였습니다.

최우수(1등)당선작에 대한 심사위원의 심사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A심사위원
"대공간과 소공간의 영역별 분리가 소중정의 반복적인 구성과 함께 매우 다양하고도 친밀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기존의 열람실과 차별화 되어 있고,각각의 개별적 공간단위가 사용자 중심으로 재구성될 수 있음이 독창적인 대안이라 평가됩니다.

B심사위원
수직적으로 쌓아 올린 일반적인 도서관 계획 방법과 달리 수평적으로 펼쳐진 형태는 사용자에게 다양한 동선의 경험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북측의 아파트 단지와 남측의 골프장측을 자연스럽게 연결 시키는 선큰 동선은 이용자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산책 등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C심사위원
중앙의 공용공간으로 부터 각 공간으로 뻗어 나가는 동선이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을 연상시켜줍니다. 비록 복도의 폭이 협소할 수 있으나 향후 실시설계 과정에서 잘 다듬으면 훌륭한 공간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D심사위원
복도에서 응모자만의 창의적 공간이 새로운 도서관의 유연성과 정주성을 동시에 형성시킴으로 친환경,휴먼스케일의 장점을 구현하는데 기대감이 있습니다. 외장에서 재료는 지속적인 개발과 연구가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공통의견>
목재재질의 입면외장재가 친환경적인 외관을 형성시킬 수 있다 보입니다. 어디에서 본 것 같은 기존의 유형화된 도서관이 아닌,전혀 색다른 모습의 도서관이라 판단됩니다.송도만의 새로운 유형의 도서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연수구에서는 송도국제도시 도서관을 송도의 지역적 특색, 자연과 인공과의 조화, 그리고 송도를 상징할 수 있는 상징적 랜드마크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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