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송도 세브란스 병원 건립과 관련해 연세대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병원 건립은 분명하다며, 시흥에 추진 중인 서울대병원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2년 뒤인 2026년 800병상 규모로 건립됩니다.
배상민 기잡니다.
리포트)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 사업.
기존 캠퍼스에 연구중심 병원과 사이언스 파크 건립을 통한 산·학·연·병원 클러스터 구축이 주요 내용입니다.
시의회에선 세브란스 병원 건립이 미뤄지는데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사업부지 제공과 관련해 연세대가 더 이상의 특혜를 요구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병기/인천시의원)
"지금까지도 연세대가 특혜를 많이 받았잖아요. 땅값을 3분의 1 가격에 받았고, 학교 건물을 짓는데도 4천억 가까이 지원 받았고, 그런데도 계속 용적률을 상향해줘라 수익사업을 어떻게 해달라고 하는 건.."
학교 측은 병원 건립 의지가 분명하다며, 올해 안에 2단계 사업 추진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연섭/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토지매매계약을 가능한 빨리 하고, 착공도 빨리 하려는 이유는 저희가 (병원 건립) 속도를 내게 되면 저희 생각에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예타를 통과하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흥 서울대병원이 들어오지 않아야 채산성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들어온다고 저희가 물러설 이유가 없습니다. 그건 연세대학교의 저존심에 관련된 문제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2022년 착공, 2026년 완공으로 800병상 이상 규모로 설계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8월 체결한 병원 건축설계 계약서 공개 요구에 대해선 거부의 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하연섭/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연세대와 건축사무소간 계약이기 때문에 사인간의 계약 내용을 의회에 보고할 대상은 아니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ch1.skbroadband.com/content/view?parent_no=24&p_no=11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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