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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코로나 19 사태로 타격을 받은 경제가 조만간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경계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지시간 2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제로금리 유지 결정 후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 19 사태가 아직도 경제에 상당한 위험요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우 불확실하고, 앞으로도 힘든 시기가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실업률은 6.7%이지만, 실제로는 10%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최근 백신을 접종했다는 사실을 공개한 파월 의장은 “현재 백신 접종보다 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파월 의장은 경제에 부담이 될만한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시적이고 폭이 크지 않은 물가상승에는 연준이 인내심을 보일 것이라면서 한동안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저금리로 인해 주식시장에 거품이 발생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자산 가격이 상승한 것은 백신과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mn.kbs.co.kr/mobile/news/view.do?ncd=51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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