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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신문기사]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급물살 탈 듯

by Opus One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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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6ㆍ8공구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인천경제청과 송도6ㆍ8공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가 법원이 권고한 '화의' 조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7년 5월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송도6ㆍ8공구 중 SLC(송도랜드마크시티)에 넘겨 준 잔여부지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송도6ㆍ8공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중 11공구를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땅이다. 송도6ㆍ8공구 잔여 개발 토지는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 등에 매각 후 남은 128만7000㎡(약 39만평)으로, 땅 값만 약 1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대상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과 GS건설을 건설 출자자로, 한국산업은행ㆍ메리츠종합금융증권ㆍ메리츠화재해상보험ㆍ부국증권ㆍ미래에셋대우 등이 재무 출자자로 참여했다.

대상컨소시엄은 이후 경제청과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공모지침서 및 제안서 등에 대한 해석을 두고 양측 의견이 갈려 결렬됐다. 이어 우선협상대상 지위도 취소됐다.

이에 대상컨소시엄은 ‘우선협상대상자 취소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7월 1심에서 인천지법은 이를 기각했다.

대상은 곧바로 항소했고, 2심 재판부의 판단은 1심과 달랐다.

2심 재판부는 1심 판단에 무리가 따르고 행정소송에 양측에 실익이 없다고 보고 조정을 통한 해결(협상 재개권고)을 제안했다.

인천경제청은 장기간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실익이 없다고 보고 우선 구두로 법원이 제안한 권고를 수용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법원이 화의 조정 권고 공문을 보내면 최종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이 조정을 수용하면 법원의 이행권고에 따른 양측의 협상 재개 시점은 9월중순 쯤으로 예상된다.

양 측은 공모지침서 및 공모제안서 내용 등을 근거로 원점에서 협상한다는 방침이어서, 지지부진하던 송도 6ㆍ8공구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814

 

[단독] 송도 6ㆍ8공구 개발사업 급물살 탈 듯 - 인천투데이

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6ㆍ8공구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인천경제청과 송도6ㆍ8공구 개발 우선협상대상자가 법원이 권고한 \'화의\' 조정을 긍정적으로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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