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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

[신문기사] 송도 갯벌 훼손 논란 '2순환 인천~안산' 공청회 열린다

by Opus One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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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보호 습지인 송도갯벌 훼손 논란에 부딪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건설 사업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반대 여론이 제기된 지 석 달여 만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대공연장에서 '수도권 제2순환선 인천~안산 고속도로 전략환경평가서 초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청회 참석 인원은 최대 80명이다.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국토부는 공청회가 개최되는 2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적용될 경우 일정을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6월 말 송도국제도시와 경기 시흥시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린 지 석 달여 만에 개최된다. 당시 제출 의견이 1000건이 넘자 국토부는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청회를 개최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인천 중구 신흥동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사이 19.8㎞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순환선은 노선 대부분인 14.57㎞가 해상 교량으로 계획됐다. 특히 교량 구간은 습지보호지역인 송도갯벌을 가로지른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는 해저터널 등 5개 후보 노선이 제시됐지만, 계획 노선이 송도갯벌 훼손 면적이 가장 넓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대 여론이 떠올랐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등도 송도갯벌을 우회하는 노선으로 재검토를 주문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말 온라인 시민청원 답변을 통해 “(우회 노선은) 기술적으로 인천대교와 직결이 어렵고, 경제성과 도로 기능이 저하”된다면서도 “향후 최적 대안 노선에 대한 검토 결과는 공청회에서 관계 전문가, 지역 주민 등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8627

 

송도갯벌 훼손 논란 '2순환 인천~안산' 공청회 열린다 - 인천일보

국제 보호 습지인 송도갯벌 훼손 논란에 부딪힌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건설 사업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반대 여론이 제기된 지 석 달여 만이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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