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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378

[신문기사] "수도권·지방 아파트 분양가가 시세의 90%까지 오른다고?"…좌절하는 무주택자들 정부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를 시세의 90%까지 책정하도록 제도를 전격 개편한 것을 두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 마지막 주거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HUG는 오는 22일부터 분양 단지 인근의 입지, 단지 규모, 브랜드 중 2개 항목 이상이 유사한 분양 단지를 '비교사업장'으로 정해 비교사업장 분양가의 90∼110% 범위에서 분양가를 책정하도록 한다. 그동안 고분양가 통제 방식에 따른 분양가와 시세의 격차로 청약 시장의 과열을 야기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분양가 책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비교사업장 선정에 자의적인 판단이 개입될 수 있고 구체적인 산정 기준이나 근거도 공개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부동산 시장은 벌써.. 2021. 2. 10.
[포스트] 머니그라운드, '46억 빌딩 건물주' 아이유가 양평에 굳이 전원주택 산 이유 음원만 냈다 하면 차트를 올킬 하는 인기 뮤지션 아이유, 최근 아이유는 송강호, 강동원과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브로커’에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간 큰 공백기 없이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아이유. 한차례 논란을 빚으며 그녀는 부동산 큰 손으로 등장했다. 2018년 초, 경기 과천시에 있는 빌딩을 46억 원에 매입한 것에 이어 어떤 소식이 그녀를 부동산 큰 손으로 만들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유는 2018년 8월 경기도 양평군의 2층짜리 주택(연면적 194㎡)과 토지(대지면적 562㎡)를 22억 원에 매입했다. 경기도 양평군에는 아이유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의 전원주택이 많다. 인근 관계자는 이곳에 대해 “양평군 내에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며 “시세에 맞게.. 2021. 2. 10.
[신문기사] "공공재건축 안해요…거래해도 됩니다"…선긋기 나선 조합들 정부가 2·4대책을 통해 공공 주도 정비사업 계획을 발표한 이후 서울 내 주요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서둘러 선긋기에 나서고 있다. 정부가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대책 발표 이후 신규 매입 계약을 체결한 경우 현금청산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자칫 거래 위축과 아파트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9일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는 공공재건축 반대한다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현수막에는 ‘명품은마를 위해 반백년을 기다렸다, 공공재건축 결사 반대’라고 적혀 있다. 10년 넘게 은마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김 모(57세)씨는 “공공이 참여한다는 것 자체에 주민 거부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공공재건축 때문에 주민들이 한번 난리.. 2021. 2. 10.
[신문기사] '32조 순이익' 손정의 "비전펀드, 이제 수확기다" 손정의(손마사요시)소프트뱅크그룹(SBG)회장이 8일 지난해 12월까지(한국의 3·4분기 누적실적에 해당)사상 최대인 3조엔여(약 32조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과 관련 "비전펀드가 이제 수확기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자신했다. 3월 회계 법인인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연결결산 기준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배 뛴 3조551억엔(약 32조428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역대 사상 최대치다. 마지막 올해 1~3월 실적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20회계 연도의 3번째 분기인 지난해 10~12월에는 무려 전년동기비 21배 급증한 1조1719억엔(12조439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주식시장 호황에 힘입어 '비전 펀드' 운용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다 .. 2021. 2. 9.
[포스트] 머니그라운드, "원래는 귤 창고였죠" 제주도에서 집 짓고 사는데 드는 현실비용 이제는 제주댁으로 불리는 배우 진재영. 그는 몇해 전 제주도 집을 공개해 각종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진재영의 집은 창고를 개조한 집으로 넓고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와, 산방산을 배경으로 한 야외수영장을 가지고 있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데 이 집을 짓는데 얼마나 들었을까? 대략적인 비용을 조금 더 알아보자. 진재영은 77년생 배우로 1995년 데뷔했다. 그는 부산방송을 통해 데뷔하여 영화 '키스할까요?', '이프', '색즉시공', '낭만자객'에 출연했다. 그중 임창정과 호흡을 맞춘 색즉시공은 2002년 4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으로 같은 해 있었던 '공공의 적', '스파이더맨'보다 많은 관객을 유치했던 작품이다. 현재 그는 연예계를 은퇴한 이후 연 매출 200억 원대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2021. 2. 9.
[신문기사] 청년들을 ‘월세 소작농’ 만들 텐가 최근의 부동산 정책은 국민을 소작농으로 만들고 있다. 가격 15억원 초과의 집은 대출규제로 못사게 됐다. 그러니 15억 초과 집을 살 사람들이 그 이하의 주택 구매자로 돌아섰다. 15억 이하 집 가격이 폭등한 이유다. ‘임대차 3법’은 전세를 없애고 월세만 남게 할 것이다. 청년세대는 남은 생을 월세로 살 가능성이 크다. 미국 생활을 할 때 유대인 친구가 알려준 이야기다. 유대인은 아이가 태어나면 금반지 같은 현물 대신 현금을 모아서 아이 이름으로 펀드에 투자한다. 아이는 장성해서 결혼할 때 그 돈을 종잣돈 삼아 집을 구매한다. 미국은 집값의 10% 정도만 있으면 모기지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다. 당시 좋은 집은 50만 달러, 한국 돈으로 5억원 정도 했으니 5000만원만 있으면 집을 사고 사회생활.. 2021. 2. 8.
[신문기사] 바이든표 '코로나19 부양안', 민주당 단독 상원 통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1조9000억달러(2100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안이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상원은 5일(현지시간) 오전 전체회의에서 찬성 51표, 반대 50표로 경기 부양안을 통과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전날부터 15시간가량 토론과 수정안 표결 등을 진행한 끝에 50표씩 동률이 나왔고, 당연직 상원 의장인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했다. 예산안은 곧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하원으로 송부돼 최종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부양안을 의회에 제시했지만, 공화당은 부채 증가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공화당은 특히 연간소득 7만5000달러(약 8400만원) 이하인 국민에게 1인당 긴급재난지원금 1400달러(약 157만.. 2021. 2. 8.
[신문기사] "학군 투자는 불패"....올해 학군 재테크 핫한 지역은 어디? 서울대 1명당 전셋값 평균 197만원 올라...압구정 불패인 이유는 초중등 명품인맥 덕분전문가들 포스트 압구정 주목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역에 따라 집값 상승세가 양극화되는 현상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갈수록 세분화되는 주택시장에서 '똘똘한 한 채'를 잡으려면 학군 재테크처럼 실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는 조건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차로 전용 204㎡가 54억원(12월 17일)에 거래됐다. 그 다음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 2차로 전용 196㎡(12월 21일)가 52억7000만원에 팔렸다. 이어 압구정 구현대 6, 7차(전용 196㎡ 52억원), 압구정 신현대 9, 11, .. 2021. 2. 8.
[신문기사] 국토부 “현금청산? 위헌아냐…1주택자도 예외없다” 4일 이후 A재건축단지 샀는데 공공정비사업 하면 ‘현금청산’ “1가구1주택자도 예외 없어” 7일 국토부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대책발표일 이후 공공 사업구역 내 부동산 취득 시 현금청산과 관련해 “공공주택특별법과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 법적근거가 될 것이며 오는 3월 국회 통과 시 소급적용된다”고 했다. 이어 위헌 소지는 없느냐는 질문에 “이미 법적 검토를 끝냈으며 주택소유 시점으로 현금청산 여부를 가리기 때문에 위헌 가능성은 없다”고 했다 이번 대책에는 대책발표일 이후 공공직접시행정비사업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구역 내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 아파트, 상가 우선공급권을 주지 않기로 했다.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 2021. 2. 7.
[신문기사] “‘상상임신’ 같은 대책”… 83만호 공급대책에도 시장 반응 ‘싸늘’ 정부, 25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 4년 안에 총 83만호 주택 공급 세부계획 빠져… 분위기 '냉랭' 정부가 4일 문재인 정부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스스로 ‘공급 쇼크’라고까지 표현하며 대책의 효과를 자신하는 모양새이지만 정작 시장 분위기는 냉랭하다. 수십만호를 공급하겠다는 내용만 강조됐을 뿐 정작 어디에 얼마만큼의 보상으로 언제까지 공급하겠다는 세부계획은 빠져있다는 비판이다. 정부는 이날 오는 2025년까지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서울 32만호를 포함해 전국에 83만호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는 부동산 대책을 공개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총 83만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공급 쇼크’ 수준으로 주택시장의 확고한 .. 202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