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형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상복합이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던 판상형 설계를 주상복합에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판상형은 채광이 우수해 일조량이 높고, 맞통풍과 환기에 유리하며, 타워형 보다 실용성도 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분양시장에서도 판상형 주상복합의 인기가 두드러진다. 때문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판상형 주상복합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판상형 설계를 선보인 주상복합은 우수한 청약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2024년 8월 입주예정)은 총 376모집가구 수(특별공급 제외)에 3만2588명이 몰려 86.67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4bay 및 5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돼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이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시행사:DCRE)이 3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선보이는 주거복합단지 ‘시티오씨엘 3단지’도 판상형 중심 설계가 돋보인다. 시티오씨엘 3단지는 판상형 4bay 중심설계로 채광이 우수해 일조량이 확보되고, 통풍에 유리해 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겨울철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고, 여름철에는 바람이 잘 들어 냉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현재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좋다. 특히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에버라인선, 신분당선, 경강선, 2호선, 3호선, 5호선, 7호선, 8호선, 9호선,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상당수 지하철 노선과 환승되는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쉽게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에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약 1㎞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편의·문화시설은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3만 3,882㎡)과 영화관(7,320㎡ 규모)이 있는 것을 비롯해 시티오씨엘 내에 조성 예정인 중심상업용지(약 7만 1,659㎡ 규모)와 인천 뮤지엄파크(예정) 등이 있으며, 그린파크, 펫가든, 캠핑가든 등 다양한 휴게시설과 녹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있으며,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www.segye.com/newsView/20210303516738?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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